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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제2경부고속도로) 조속 건설 서명 운동 - 천안시, 홈페이 통해 ‘일만인 서명운동’ 추진…인근 자치단체와 공동대…
  • 기사등록 2015-08-19 14: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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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도시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시민의지를 담아 조기 건설을 위한 ‘일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 중 남북 5축으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및 주요 신도시 연계를 위해 경기∼남부∼충청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구축필요성에 따라 지난 2004년 구상됐다.

 

그러나 10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정부는 민간자본 또는 재정사업 방식이든 사업추진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사업은 2008년 기재부 30대 선도사업 선정과 2009년 예비타당성 통과, 2011년 국토부 도로정비기본계획 우선순위(6위) 반영 등 충분한 타당성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결과 서울∼천안간 통행시간 30분 단축과 미래 30년간 총 7조5000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발생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부선철도, 경부고속도로, KTX개통, 수도권전철,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나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춘 천안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천안 동북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일만인서명운동’을 우선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개하기로 했으며,

 

온라인 서명운동과 병행하여 예정 노선을 통과하는 용인시, 안성시, 세종시 등과 협력하여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추정사업비 6조8100억원)는 서울(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천안∼세종시를 연결하는 총 계획연장 129.1㎞(폭 30.6m 6차로 신설)로 천안구간은 입장면, 북면, 병천면, 수신면 등을 통과하는 24.9㎞다.

 

시 관계자는 “포화상태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며,

 

“노선이 통과하는 인근 지자체와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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