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청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오는 2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서산시 갈산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농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회장 이두영)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회장 조정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8천여명이 참여한다.

'한국농업의 희망, 미래농업의 주역 한농연 충남!‘이라는 주제로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FTA협상 등 어려운 농업환경 극복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

첫날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뜬쇠예술단 풍물공연에 이어 문화행사로 박현빈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환영의 밤’ 라디오 공개방송(조은형의 가요세상)과 야외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한농연 주요농정 토론회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서산시티투어를 비롯한 가족체험, 우리쌀 지역농산물로 아침밥상 차리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조정수 서산시연합회장은 "제14회 충청남도 농업경영인대회를 서산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농업경영인회와 충남농업이 진일보 하는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주자창 운영 등 성공적인 행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전기 및 통신, 농협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