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아산터미널점(점장 홍경탁)이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온양온천시장 「맛내는거리」를 찾아 무질서하고 지저분한 채소 판매대의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롯데마트 아산터미널점과 온양온천시장 두 단체가 지난 3월 체결한 상생 자매결연에 따른 것으로 롯데마트 아산터미널점은 이번 개선사업외에도 온양온천시장에서 운영하는 ‘반짝시장’의 경품 제공과, 경노위안잔치,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두 단체는 이번 환경 개선 사업 및 상인회에서 자체 추진하고 있는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아산터미널점 홍경탁 점장은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 지역경제와 무관한 경쟁상대와 무한 경쟁하는 시대인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같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에 온양온천시장 황의덕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장사하게 되어 감사하며 이 사업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어 온양온천시장이 쇼핑하기 편하고 활기 넘치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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