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의 청렴공무원을 시민이 직접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 본청 ․ 사업소 및 자치구 소속 5급 이하 공무원으로서 공직사회의 개혁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준 공무원 중 청렴한 공무원, 부당한 청탁이나 금품수수 등을 물리친 공무원, 사회봉사 활동 등 주민의 불편사항을 헌신적으로 해결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청렴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선발한 청렴공무원은 총 32명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금년도 공무원 후보자는 10월 20일까지 시민사회단체 대표, 각급 부서장 또는 기관장이 추천하면 되고, 일반 시민이 추천할 경우에는 19세 이상으로 50명 이상이 연서하여 추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선정은 시의회 의원, 민간인(시민단체 회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 후 그 공적을 대전시 내부망인 시도행정포탈에 공개하여 검증을 받은 뒤 최종 3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공무원은 시상금 100만원, 시정백서 기록 보존, 우선 승진 임용 추천 등의 특전이 부여되고 12월에 시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청렴한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하여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뿌리 내리길 바란다”면서“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번 청렴공무원 선발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의‘2015 청렴공무원 선발 공고’를 참고해 추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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