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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연초부터 꾸준한 인구증가 추세로 전환 - 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 내거주지 주민등록 갖기 등 내․외적요인 조화
  • 기사등록 2015-07-03 14:47:44
  • 수정 2015-07-06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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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연초부터 강력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 결과 인구감소 종지부를 찍고 완연한 인구증가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

 

보령시 인구 통계현황에 의하면 석탄 산업이 활발했던 1982년 최고 159,781명을 록한 이후 석탄합리화사업, 이농현상 등으로 매년 1,000여 명이 감소하였으나, 6월말 현재 금년 1월보다 4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 신보령 1・2호기 건설, GS LNG터미널 개발 등의 외적 요인과 공직자 1인당 5인 이상 전입 유도하기의 내적요인의 상호작용을 통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시는 부서별 책임목표제 운영・홍보를 통해 전 공직250여 기관(단체) 및 기업과 연계하여 범시민운동으로 ‘내 거주지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활용품지원(쓰레기봉투, 머드제품), 보령시 소재 대학생 장학금 지급(30만원), 교통상해 보험료(1년), 자동차 이전 등록 경비(5만원), 산업(농공)단지 이주정착금(50만원) 등의 다양한 시책으로 전입을 장려하고, 출산장려금 인상(최대 300만원), 다자녀가구에 상수도 요금 감면(4,500원)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농업창업지원, 주택 구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 내 인구 및 여건이 비슷한 공주시, 논산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보령시 인구는 증가하여 ‘내 거주지 주민등록 갖기 운동’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택 총무과장은 “전입자와 다자녀가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귀농・귀촌시책을 강화할 계획이며, 현재 건설중인 국도36호, 40호, 21호 등 도로망 확충과 연육교 건설, 원산도 대명조트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과 관광지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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