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4일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질적으로 개선해 대전만이 할 수 있는 과학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가 커지는 데다 같은 기간 대전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가 계획돼 있는 만큼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국제적인 과학축제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대전만의 과학축제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또 킬러콘텐츠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아티언스(Art+Science) 개념으로 접근해 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태광 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장도 “행사 기간 중 세계과학정상회의를 함께 개최되는 것은 대전이 과학의 중심임을 전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과학축제의 품위와 대중성, 그리고 파급성까지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kcn9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