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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농업회관 조성 추진 - 내년 3월 준공예정, 교육시설과 공주밤연구소, 농산물 가공실 마련
  • 기사등록 2015-06-03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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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편리한 농업인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농산물 가공 및 밤 연구소 기능을 겸비한 농업회관 조성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농업인의 교육, 세미나, 연찬회 등 연간 1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시설을 활용해 실시했으나, 비좁은 낙후된 교육시설로 인해 효과적인 농업인 교육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2억 7천만원을 확보, 총 55억 8500만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 4660㎡의 부지에 건물면적 2165㎡, 2층 규모의 공주시 역사, 문화와어울리면서도 편리성을 갖춘 농업회관을 내년 3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회관 1층에는 270석 규모의 극장식 대강당을 조성, 대규모 집합교육과 농업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0석 규모의 최신식 교육장 2실과 세미나실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층에는 민선 6기 오시덕 공주시장의 공약사업인 ‘공주 밤 연구소’를 설립, 사무실과 연구동, 농산물 가공실과 연계 활용해 공주 대표 특산물인 밤의 생산, 유통, 가공기술을 개발, 부가가치를 창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 전국 최대 밤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게 될 농산물 종합 가공실은 과즙·농축·건조 등의 장비 50여종을 구축, 농산물가공 창업을 위한 보육과정을 운영하고 생과즙, 조청, 쨈, 환, 분말 등의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회관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공주농업의 희망을 공부해온 농업인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밤 연구소와 농산물 가공실도 공주농업인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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