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3일 한국도로공사 당진지사(지사장 박현섭)와 관광홍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서산의 관광과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광 홍보,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지원, 관광정보 공유,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내에 서산시 홍보 조형물 설치 협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홍보 방안 개발, 각종 행사 참여,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 확대 홍보 지원 등에서도 협력한다.
서산시청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 함양을 위해 도로공사 소속의 고객만족(CS) 서비스 교육 강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완섭 시장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서산의 우수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관광 홍보의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해 주말에 서산휴게소(상행선)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당진지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홍성 구간과 대전~당진 고속도로 당진~고덕 구간에 걸쳐 7개의 톨게이트와 3개의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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