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5일 금산군청에서 성남시와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체결된 협약은 군북면 상곡리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부지에 새롭게 조성예정인 신축 아토피 치유방 5개동에 대한 성남시의 3억원 지원과 성남시민의 25년간 우선입주권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군북면 상곡리에 아토피 치유를 위한 황토치유방을 조성 현재 23가구 80여명의 주민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마을 아토피 환우들은 마을옆 아토피 치유학교인 상곡초등학교에서 학업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아토피 관련 지자체간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주목받았다. 아토피 치유를 위한 공동 관심 속에 상호간 연계협력을 통해 상생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지자체간 최초의 아토피관련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연계협력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건강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아토피 치유마을의 건실한 운영으로 치유메카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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