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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튤립축제에 30만 8000명 방문 - -‘꽃과 바다의 만남’ 제4회 태안 튤립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 기사등록 2015-05-13 1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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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바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열렸던 제4회 태안 튤립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안 꽃축제 위원회(위원장 한상율, 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축제기간 튤립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30만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수인 25만 명보다 5만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네덜란드의 선진 시스템 도입으로 튤립 개화 기간이 10일 이상 연장되는 등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백합을 포함한 각종 화훼 전시회와 가족단위 체험행사, 사할린 동포를 위한 ‘행복 나눔 한마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야간에는 같은 곳에서 200만구의 LED 조명을 이용한 빛 축제가 열리는 등 보다 풍성해진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축제장은 물론 주라기 박물관과 휴양림, 수목원 등 인근 관광지의 입장객 수도 늘어나는 등 이번 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위원회는 이번 꽃축제의 성공을 발판삼아 더욱 내실 있는 콘텐츠를 갖춰 앞으로 태안 꽃축제를 국내 최고의 명품 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다각적인 조사와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30만 8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태안 꽃축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꽃 축제로 각광받고 있으며 연중 열리는 빛 축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보완해 더 나은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튤립축제 종료 후에도 빛축제는 연중 계속되며 입장료는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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