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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안전의식 높아졌다!!’ - ‘2014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안전벨트 착용율 77.2%로 8.4% 증가
  • 기사등록 2015-04-24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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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해 고양 버스터미널 화재사고, 판교 환풍구사고, 의정부 아파트화재, 영종대교 105중 추돌사고 등 대형사고 이후 천안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가 시민의 건강행태와 건강습관을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실시한 2014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시민안전의식의 지표인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율’이 전년도보다 8.4%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서북구보건소와 책임대학(순천향대학교 박윤형교수)이 함께 수행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시민 911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한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이환,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질 등 142개 지표 183개 문항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주요지표 중 안전벨트 착용율은 2013년 68.8%에서 77.2%로 증가했으며 걷기실천율도 31.0%에서 35.1%로 전년대비 4.1% 증가했고, 비만율은 26.5%로 전년대비 0.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1년동안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받은 금연교육경험율도 12.7%로 전년 7.5%에 비해 5.2% 늘었고, 고위험음주율은 17.7%에서 17.1%로, 필요서비스 미치료율도 16.4%에서 12.3%로 감소하는 등 전년대비 좋아진 결과를 보였다.

 

반면 현재 흡연율은 25.2%로 전년대비 0.4% 증가하였고, 월간음주율도 63.4%로 2.2%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흡연, 음주, 이환 등에서 지역선택 지표를 선정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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