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해 시행한 2014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지방자치단체의 현황 및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설문조사를 근거로 산출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하여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구성된다.
평가결과 금산군 안전지수는 73.09(전국 郡 평균 67.34)로 충남 郡에서 1위였고, 전국 82개 군들 중에서 상·중·하로 나눈 기준에서 상위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2013년 중위권에서 상승한 것이며, 이와 같은 성과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관리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 결과라 분석된다.
금산군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리 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생활 정착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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