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를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한 청양군의 움직임이 새 봄을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30일 오전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군정상황에 대한 추진 계획을 비롯한 군정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석화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건설이라는 2대 명제 달성을 위한 군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으로 청양호가 순항하고 있음을 우선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과 불합리한 행정행태·관행·규제 혁파를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청양군의 골든타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청렴도 향상으로 부정부패를 예방하고자 ▲관행개선과 반부패 청렴인프라 구축 ▲예방적 상시감찰 기능강화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지역사회 청렴문화를 확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불합리한 행정행태·관행·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직내부 불합리한 행정행태 개선 ▲불합리한 제도 규제 개선 ▲민간보조금 지원관행 개선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외에도 환경오염 및 경관 저해행위 관리강화로 청정 청양을 지키는 한편, 군 발주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책임강화와 사회적 지탄 야기 시설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재정여건 3개년 개선계획을 수립해 세입을 확충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향상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국내외는 물론 중앙과 지방의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혼을 담은 계란은 바위도 깰 수 있다는 신념과 기천정신(己千精新 남이 한 번 해서 잘하게 되면 자기는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 해서 잘 하게 되면 자기는 천 번을 한다)으로 무장한다면 못 할 것도, 안 될 것도 없을 것”이라며 군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