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정·청 회의에서 행정효율성 등을 고려해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를 세종청사로 이전하기로 합의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신설 기관의 이전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세종시는 이들 기관이 차질 없이 이전하여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도시건설청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국무총리실 산하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의 세종시 이전은 정부세종청사 중앙행정기관과 긴밀한 협력과 협조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이들 기관의 이전을 계기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도 빨리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부와 해수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당연히 세종시로 이전해야 하지만 행정적 절차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법률위반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조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행정도시 건설의 취지를 살리고 행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에도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주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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