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팀장중심, 일하는 조직’ 활성화 후속조치로 직무기술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 부시장실에서 정책기획관을 시작으로 매일 부서별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토론 방식은 각 팀에서 담당하는 업무별로 추진단계를 점검하고, 업무추진 개선방안, 적정소요시간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토론회가 거듭될수록 퇴근시간 이후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어 뜨거운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전병욱 부시장은 각 팀별, 업무별로 작성하는 직무기술서 양식초안을 직접 구상하고, 토론회를 주관하며, 바쁜 일정에도 직무기술 토론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전 부시장은 “직무기술토론회가 현재 천안시에서 추진중인 ‘팀장중심, 일하는 조직’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업무파악과 함께 개선사항 등이 도출되면서 토론회를 마친 팀장들은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 전체 업무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임홍순 정책기획관은 “직무기술토론회가 종료되면, 이어서 ‘조직사랑방’을 운영하여 각 부서를 순회, 조직운영에 따른 의견과 고충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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