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17년까지 전의면 일원에 조경수 판매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19일 34차 정례브리핑에서 20일부터 3일간 전의면 읍내리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조경수 묘목축제를 소개하며 “조경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단계적으로 조경수파크 및 유통단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조경수 중간수집상의 의존도가 높은 묘목유통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3단계에 걸쳐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1단계인 2017년까지 조경수 판매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2단계에는 조경수유통센터 건립, 마지막 3단계에는 조경수 산림공원을 조성, 유통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가격 안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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