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노사 간 화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사평화 정착에 기여한 관내 노동단체,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4회 아산시 노사평화상(이하 노사평화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노사평화상은 지역 내 노사 갈등이 첨예화되어 사회문제화 되던 지난 2011년 노사평화를 바라는 지역 사회와 일반의 염원을 담아 제정된 『아산시 노사평화상 조례』에 따른 것으로 노동단체와 기업체 및 근로자 등 3개 부문에 각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역대 시상자로는 제1회 노동단체부문에 크라운제과아산공장노동조합(위원장 이명환), 기업체 부문 연세우유(대표이사 방우영), 노동자 부문 (주)신원 한상규씨가 수상하였으며, 제2회 KGP아산공장노동조합(위원장 심승섭), 존슨콘트롤즈 오토모티브 코리아(대표이사 박태언), (주)아산여객 백승운씨, 제3회 대륙제관노동조합(위원장 강성규), (주)신원(대표이사 강호갑), 두원공조 이금동씨가 각각 노사평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2회 수상자인 존슨콘트롤즈오토모티브 코리아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노사문화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3회 수상자인 (주)신원은 2014년 동일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아 노사평화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 관계자는 “단순하게 상을 주는 것을 넘어 상생의 노사관계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한 이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이 상에 담겨 있는 핵심 의미”라며 “앞으로 지역 사회 노사평화의 상징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사평화상에 각 시상부문에 소정의 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있는 경우 읍·면·동장, NGO단체, 관내 기업체와 노동단체의 추천을 받아 오는 내달 15일까지 아산시 사회적경제과(별관 3층)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아산시 포상조례』에 준해 대상자를 심의 선정하고,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전후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및 사회적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1-540-2661)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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