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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웰빙 농산물’ 참취나물 출하 한창
  • 기사등록 2015-03-10 13: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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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갯바람을 맞고 자란 ‘웰빙 농산물’ 참취나물 출하가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별주부마을로 유명한 남면 원청리 인근에서는 최근 봄철 건강식품인 취나물을 출하하기 위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파종해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최근 들어 지역 농가의 효자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9개 농가가 15ha의 참취를 재배하고 있는 남면 원청리에서는 하루 1톤 가량의 취나물을 ‘별주부마을 해변참취’란 상표로 출하해 10일 현재 4kg 1박스 당 1만 3천원 가량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태안지역의 참취는 황토에서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탄수화물과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 주요 도매시장을 통해 전국에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별주부마을에서 재배되는 참취나물은 품질이 아주 좋아 쌈 채소로 먹어도 좋고 무침과 된장찌개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태안 참취나물을 통해 향긋한 봄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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