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선 6기 공약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심의평가위원회’ 회의를 26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심의평가위원 18명이 참여, 민선 6기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고 지난해까지의 공약 이행사항과 2015년 한 해 동안 추진방향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공주시의 공약 실천계획은 민선 6기 시정 목표와 연계한 총 5개 분야로 구성, 시의 발전 목표와 통일성을 유지했으며, 순기별로는 단기 10개, 중기 44개, 장기 6개 등 총 60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재정적 측면에서 2건은 비 예산사업, 58건은 예산 소요사업으로 시는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체 필요예산 7천 370억원 중 54%에 해당하는 3,984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차질 없이 공약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공약심의평가위원들과 부서장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함께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공약심의평가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약을 이행하고 오는 9월 민선 6기 1년 동안의 실질적인 공약이행사항을 다시 한 번 평가받을 계획이다.
오시덕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명칭부터 연차별 목표까지 부서와 직접 토론을 거치며 세심하게 살폈다”며, “속빈 공약은 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들에게 대한 거짓말인 만큼 알찬 공약으로 다듬어 질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약심의평가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을 만들고 공약사항에 대한 심의와 이행사항을 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산업경제/도시환경분야, 문화관광/농업분야, 교육/복지주거/일반행정분야에서 시민들과 전문가 등 분야별 7명씩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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