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진시, 우리나라 대표 무형유산도시로 도약 - 국립무형유산원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 기사등록 2015-02-24 14:08:27
기사수정



 당진시가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2015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돼 국비 1억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매년 한 지자체를 선정, 지역의 무형유산에 대한 조사연구와 기록화사업과 시연행사 및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당진시는 지난해 경남 진주시의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공모방식에 의해 선정됐다.

 

당진시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우선 국립무형유산원과 MOU를 체결한 뒤 수행 연구단체 선정과 함께 지역에 산재한 무형유산에 대한 조사연구와 기록화사업에 돌입한다.

 

또한 발굴된 무형유산 중 대표 종목에 대해서는 영상 기록화 작업과 공연행사, 학술행사를 열어 우수한 무형유산에 대한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당진시가 내포문화권의 역사문화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권호 당진시 지역자원조성과장은 “당진이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되어가는 과정에서 내포문화권으로서의 독특한 무형자산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항상 들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독특한 민속과 무형자산을 발굴, 보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의 대표적인 무형문화 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는 지난해 3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과 함께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등재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말 쯤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cninews.kr/news/view.php?idx=476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동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논산시청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기사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