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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구제역·AI 차단방역‘총력’ - 16일 ‘구제역·AI 긴급 방역대책회의’...예찰활동과 소독 강화키로
  • 기사등록 2015-02-16 1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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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산시가 유입 차단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AI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예찰활동과 소독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전 직원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전화예찰을 통해 질병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백신접종 소흘이 우려되는 위탁사육·소규모 농가는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6곳의 방역초소에는 1일 24명의 인력을 투입해 차량 통제와 소독활동을 벌인다.


지난 10일부터는 홍성군과 고북면을 잇는 국도 29호선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단체에는 외부인 농장 방문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


천수만 일대에 운영 중인 방역초소 2개를 중심으로 소독과 통제를 강화하고, 철새 도래지 예찰활동을 벌인다.


앞서 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역의 모든 소,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소독약품 7천 1백Kg, 생석회 26t을 보급했다.


서산지역에서는 1천 532농가가 우제류 9만 7천여 마리를, 485농가가 218만 6천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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