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이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성금 기부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는 12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행복한 동행’ 시장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성금이나 장학금 기탁을 통해 함께 나누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과 지난해 고액 성금기탁자 17명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하는 문화조성, 따뜻한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격의 없이 나눴다.
오 시장은 이날 “지난해와 올해 희망 나눔 캠페인과 공주시한마음장학회를 통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의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성금을 투명하고 알차게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라는 것이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사회를 생각해야 하는 만큼 쉽지가 않은 결정”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공주시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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