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역 특화작목 발굴과 신기술 보급을 위해 올해 17억원을 들여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농업관련 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된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45종 77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품질 쌀 단지 육성을 위해 1억원을 들여 삼광벼를 재배 생산하고,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보급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직파재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6쪽마늘과 생강, 시설고추, 달래 등 지역 주산작목의 새기술 실증사업과 함께 파프리카, 체리, 감귤류 등 새소득 작물 도입을 위해 9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출특화작목 육성사업은 1억 4천만원을 들여 수출화훼 품종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에 역점을 두고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다각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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