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8~22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환자 진료를 실시한다.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지정․운영한다.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 등 병(의)원 43곳, 보건기관 11곳, 약국 50곳이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www.e-gen.or.kr), 서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감기약과 진통제 등의 상비의약품은 24시간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며 “필요한 의약품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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