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덕산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이 지난해 내포지역 관공서의 크고 작은 세미나 60여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MICE산업 육성의 기초를 다졌다고 밝혔다.
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관광을 말한다.
리솜스파캐슬은 세미나 뿐만 아니라 온천도 즐길 수 있어 대기업 워크샵 등 단체행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충남도청 이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월 31일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지역 의료관광 해외 바이어와 대전지역 8개 병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합동 워크샵’과 팸투어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수덕사, 가야산, 덕산온천관광단지 등 관광자원과 교통이 좋아 MICE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풍부하다”며 “세미나 등 단체행사 유치와 관광예산의 홍보를 통하여 MICE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1박2일 일정으로 스파 및 워터파크체험과 수덕사 관광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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