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꽃 축제가 지난해 유료관광객 4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유료관광객 60만명을 목표로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꽃 축제는 4월 시작된 튤립·백합 통합 꽃 축제부터 7월 시작한 빛 축제에 이르기까지 연간 유료입장객 총 4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6차 산업의 도약과 함께 브랜드 태안 이미지 홍보, 지역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일궈내고 꽃 소비문화의 저변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화훼산업 발전 및 확대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성공적인 꽃 축제 개최를 위해 총 300품종 120만구에 이르는 튤립을 식재했으며 루피너스와 디지털리스, 백합 등 고급 품종과 각종 초화류, 유채꽃 등을 화려하게 구성해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튤립을 이중 식재하는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를 마지막까지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축제가 끝난 후에도 공원 형태로 축제장을 조성하고 연중 상시 운영되는 빛 축제와 캠핑장 운영 등을 통해 목표치인 연간 유료관람객 60만명과 2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이뤄내 관광도시 태안을 알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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