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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귀농의 메카로 각광
  • 기사등록 2015-01-21 15:53:33
  • 수정 2015-01-21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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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최근 ‘2014 귀농하기 좋은 충남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충남 귀농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면서 귀농 인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부여군에 처음 귀농한 장병권(규암면 금암리)씨도 그 중 하나다.


장씨는 경기도에서 택시기사를 하다 우연히 승객중 규암면 신성리의 한 어르신을 모시게 되었고 연로한 이유로 농사를 짓기 힘들다는 말이 인연이 되어 지인들을 소개받으며 도움을 얻었고 연고지도 아닌 부여로 오게 되었다.


장씨의 귀농 정착기는 먼저 마을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하였다. 집과 농지는 현재 임대로 천천히 농사를 지어볼 계획이며, 이웃에서 쌀을 주거나 여러 도움을 주어 부여군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장씨는 “선배 귀농인들에게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귀농 정착에 도움 받을 것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도움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귀농 정착 플랜을 짜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도균형발전사업(귀농인 보육센터 조성) 및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귀농 정책에 탄력을 받게 되었는데 이번 선정으로 귀농인이 보육센터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을 쌓도록 도움을 주고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하여 정주의향부터 이주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여군을 찾는 귀농인에게는 소규모 주택개량 지원사업, 농업시설 지원사업, 아름다운 귀농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2030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 유통개선 지원사업, 귀농안내 도우미 운영, 귀농인 농기계 지원사업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특히, 부여군은 귀농업무의 일원화로 귀농지원팀을 구성하여 운영중으로 귀농지원센터에서는 2014년도 2,421회 상담을 했으며,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교육, 신규 귀농인 멘토링 실습교육 등 28회 1,237명이 귀농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귀농인 소모임 활동 등도 지원하여 부여군 거주 귀농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귀농지원팀장은 “2015년부터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귀농 박람회 참가 및 찾아가는 귀농상담의 횟수를 대폭 늘리고 도시민 대상 부여군 귀농 투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부여군은 귀농귀촌 지원 증대로 2015년 귀농귀촌인의 인구 수는 예년에 비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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