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및 내수시장 촉진을 위한‘2015년 통상진흥 및 국내판로 종합추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한 종합추진계획은 중소 ․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지원 체계를 다양화하여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통상진흥 및 국내 판로 기본방향을 ▲ 중소기업의 해외신흥시장 개척과 국내 판로 지원 다양화 ▲무역인프라 및 대기업․공공기관 네트워크 강화로 살맛나는 대전경제 육성으로 설정했다.
또 해외마케팅 13개 사업으로 중소기업 1,068개사와 국내 판로 9개 사업으로 중소기업 491개사에 대해 글로벌 재정위기 지속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을 반영한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하여 수출 및 국내 판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마케팅 세부 추진사업으로 신흥시장 및 FTA 체결국 중 시장이 검증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전시회 단체 파견 ▲해외 전문박람회․전시회 개별파견 ▲기술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한다.
무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수출보험료 지원 ▲통상 아카데미 운영▲인터넷무역거래사이트 운영 ▲국제특송(EMS) 해외물류비 지원 ▲해외 마케팅 통 ․ 번역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수출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비 지원 ▲해외 마케팅 사후출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그리고 국내판로는 내수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및 전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판매지원체계 다양화를 위해서▲대전우수상품 판매장 운영 ▲홈쇼핑․온라인 오픈마켓 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대기업 ․ 공공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협력하여 중소 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대기업에게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처의 확보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코자 대기업 구매상담회 및 대형유통전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 해외통상사무소(중국 난징,심양 / 일본 후쿠오카)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중국․일본시장 개척을 위한 ▲대전-중국(남경, 심양) 비즈니스 상담회 ▲대전-큐슈 경제교류사업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의 대전상설무역전시장에 통상전문 인력 보완 등 운영을 활성화시켜 러시아의 신흥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정부의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강화정책이 예상되어 정부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이 더욱 신장되어 대전경제 성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전년도에 통상진흥시책을 추진한 결과 총 56회에 걸쳐 2,069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큰 성과를 올렸으며, 지난해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42.5억 달러, 수입은 7.4% 증가한 35.6억 달러로 약 6.8억 달러의 흑자 무역수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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