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0일 소복웨딩홀에서 열린 예산군재향군인회 제56차 정기총회에서 김영주(남,62)씨가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제28대 김성열 회장의 이임과 제29대 김영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선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회원 여러분의 눈물과 땀, 애끓는 나라사랑이 지금의 국가발전을 이뤘다”며 “우리 군에서도 보훈명예수당 지원을 시작으로 보훈가족 예우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며 “특히 올 한해 회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로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재향군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성열 이임회장에 대한 예산군수의 감사패 전달과, 형편이 어려운 향군회원의 자녀 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