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이 4년 연속 우수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돼 8천 8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며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에는 6만여명의 관광객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4~10월까지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줄타기, 사물놀이, 민요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보다 많은 관광객이 해미읍성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하겠다.”며 “해미읍성 일원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돼 1억 3천 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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