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전기사용량을 감축한 관내 677세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전기사용량을 과거 2년 대비 월평균 5%이상 감축한 677세대에 최대 1만원까지 인센티브로 595만원의 부여사랑 상품권을 해당 읍면을 통해 지급한다.
부여군은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이 가장 큰 가정, 학교 및 상업시설 등 비산업 부문의 에너지 감축을 위하여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2009년부터 시범운영하였으며, 672세대였던 참여세대가 현재는 2,374세대로 매년 3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온실가스 감축량은 62만8629㎏으로 연평균 10만4772㎏이 감축되었으며 이는 부여군에 소나무 2만950그루가 식재되어 1년간 이산화탄소를 지속적으로 흡수하는 양과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 개인전열기 사용제한 등 에너지 절감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은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많은 군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인센티브도 받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지구환경사랑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부여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하여 서면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 (http://cpoint.or.kr)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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