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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신비의 바닷길, 새해 처음 열린다. - 20일부터 25일까지, ‘22일과 23일 최절정’
  • 기사등록 2015-01-13 12:41:59
  • 수정 2015-01-13 12: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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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의 무창포해수욕장에 2015년 새해 첫 번째 바닷길이 오는 20일 대한(大寒)부터 25일까지 6일간 하루 한번 열린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수위가 마이너스 13으로 2015년 1년 중 두 번째로 수위가 낮게 나타날 예정이며, 그에 따라 열리는 바닷길도 1년 중 두 번째로 크게 열리게 된다.

 

바닷길 절정시간은 ▲20일 오전 9시 39분(조위 37cm) ▲21일 오전 10시 30분(조위 4cm) ▲22일 오전 11시 17분(조위 -13cm) ▲23일 낮 12시 02분(조위 -13cm) ▲24일 낮 12시 46분(조위 9cm) ▲25일 오후 1시 28분(조위 50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의 바닷길이 펼쳐져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겨울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바닷길에서는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 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바닷길 옆에는 바지락 채취 유료 체험장도 운영된다. 체험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채취량은 성인 2kg, 어린이 1kg 내외이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보령에는 ‘대천레일바이크’를 비롯해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이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도 할 수 있으며, 오천항에는 ‘간재미’가, 천북면에는 ‘천북 굴구이’가 제철을 맞고 있어 가족과 함께 먹을거리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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