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임도개설 사업에 총 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사업분야는 임도신설 3km, 작업임도 3km, 기존임도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 20km등 총 26km 구간으로 산림사업 및 임업기계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총105km의 임도를 개설해 산림분야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기반을 닦았으며 진산자연휴양림 지구 7km, 군북면 보곡산골에 17km를 개설해 산림휴양문화 활성화 및 산꽃축제, 건강걷기 행사 개최의 단초를 제공했다.
또한 남이면 역평리~대양리 지구에 11km의 임도를 개설를 완료, 전북 운일암 반일암과도 연결하는 관광루트의 기초를 마련했다.
올해 임도 신설사업은 국사봉을 중심으로 군북면 산안리~제원면 신안리 3km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이 구간이 완료(총 30km) 되면 황톳길, 마사길 등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산림휴양형 다목적 임도가 탄생하게 된다.
이 밖에 작업임도(남일 신정 홍도리) 3km, 임도구조개량(제원 장선, 남이 대양) 2km, 임도보수(진산 엄정지구 등) 18km 등 견실하고 자연친화적인 산길 조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도 확충 및 관리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노선연결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경영기반 조성 및 산림의 휴양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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