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취임한 제22대 김승호 청양 부군수가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발 빠르게 나섰다.
김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6일까지 관내 주요 기관·단체 13개소 방문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군수는 원활한 군정 수행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밝혔다.
또, 7일 기획감사실을 첫 주자로 오는 9일까지 16개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담당별 세부 보고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군정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주요업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누수 없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완벽한 군정 수행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김 부군수는 “2015년은 청양(靑羊)의 해로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이석화 군수님의 군민 만족시대를 열고자하는 강력한 의지에 부응해 소통과 화합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500여 전 공직자와 함께 청양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업무 파악에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주요 현안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며 민선 6기 군정 로드맵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유의 친화력과 호탕한 성격으로 동료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김 부군수는 탁월한 행정 능력에 38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더해 청양 발전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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