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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박노은씨,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
  • 기사등록 2014-12-22 15:03:05
  • 수정 2014-12-22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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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박노은(66세, 태안읍 송암리) 씨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화훼․특작분야에 박노은 씨가 선정돼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인증패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해당 분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에서 4명이 선정됐다.


특히, 박노은 씨는 호접란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해 ‘유식물체로부터 원괴체의 유도방법’ 특허출원(1건)을 한데 이어 군농업기술센터와 ‘분갈이목적 식재충진기계’를 개발해 공동특허출원을 했다.


또한, 2009년부터 ‘꼬마란(상표등록 제40-0804629호)’ 등 12건에 대한 품종등록을 했으며, 조직배양묘를 생산(400~500천본/년)해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60여종의 품종을 개발해 앞으로 매년 2건 이상 품종보호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7월부터는 호접란의 유럽 수출길 개척을 위해 잠비아 등 아프리카에 호접란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박노은 씨는 2003년 신지식인농업인장 등 25회의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박노은 씨처럼 우리 지역에 신지식 농업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신기술개발 지원 및 신소득 작목 사업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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