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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지역, 청정해역 ‘자연산 홍합’ 본격 채취 - 일명 ‘타이어 홍합’ 논란으로 자연산 홍합 인기
  • 기사등록 2014-12-19 15:06:52
  • 수정 2014-12-19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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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인근 청정해역에서 자연산 홍합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령지역에서 채취되는 홍합은 오천면 외연도를 비롯해 호도, 녹도 등 어촌계를 중심으로 채취되고 있으며, 성인 여성의 손바닥만한 크기로 대부분 썰물 때 드러나는 바위에 자생하는 자연산이다.

 

어촌계원들은 자연산 홍합이 상품성이 있을 때까지 자율 관리해 어한기(조업이 많지 않는 시기)인 겨울철에 채취를 시작하게 되며, 채취된 홍합은 전량 수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생산되는 홍합은 최근 2년간 관리해 수확하는 것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타이어 홍합으로 먼 바다 섬의 바위에 서식하는 자연산 홍합의 인기는 예년보다 높아지고 있다.

 

3개 어촌계에서는 내년 2월 중순까지 물빠짐이 가장 큰 사리 때마다 작업을 실시하게 되며, 100톤 가량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품질에 따라 kg당 7000 ~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홍합 채취는 어한기에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영양이 풍부하고 안전한 제철 수산물 공급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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