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성사랑장학회, 내년도 예산안 13억7천여만원 확정
  • 기사등록 2014-11-27 13:51:11
기사수정

 최근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제2의 도약에 나선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 홍성군수)가 27일 오전 11시 30분 군청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장학회 예산을 13억6천9백만원으로 확정하고, 165명의 장학생을 선발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선발요강에 따르면 2015년도 장학생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34명, 중학생 47명, 고등학생 39명, 대학생 45명 등 총 165명이며, 지급액은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20만원, 초․중학생 각 50만원이다.

 

단, 방송통신대학 및 지역대학(외국인)은 100만원, 한국폴리텍Ⅳ홍성대학 200만원, 방송통신고는 50만원으로 확정됐다.

 

김석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장학회 기금 100억원 조성운동을 시작했다”며, 홍성군의 미래를 위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규열 이사(두현환경)가 장학회 기금 100억원 조성운동이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취임 이후 매달 50만원씩을 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공직자들도 십시일반 매월 일정금액을 기탁하는 등 공직자들의 동참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운동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큰 기업위주의 장학금 기탁이 주를 이루던 것이, 농협중앙회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매달 기탁하는 뜻을 밝혀오는 등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계속 이어지는 방식이 늘고 있고, 한국방송통신대학 홍성학생회 및 동문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수혜자들이 다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장학금의 선 순환시스템도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 2005년 출범한 후 10년간 1,211명에게 13억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충전해주는 홍성군 희망충전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cninews.kr/news/view.php?idx=466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동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논산시청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기사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