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중앙로 (구)법원자리가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금산군은 (구)법원 건물에 대한 철거를 마치고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차공원 조성으로 주치시설이 없어 큰 혼잡을 빚었던 금산읍 중앙로 시장일원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경기활성화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로 시장은 의류상가 등이 밀집해 금산 상권의 중심권 역할을 해 왔으나 비좁은 이면도로에다 주차공간마저 없어 소비자는 물론 상인들도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장날의 경우 외지상인 및 노점상까지 도로를 점령하는 바람에 차량정체로 극심한 혼잡을 빚어왔다.
도심주차장 조성사업은 박동철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다,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이곳에는 포장면적 1,760평방미터에 장애인전용을 포함한 총 64대의 주차가 가능해졌다.
군은 도심속 경관개선을 위해 소나무, 영산홍 등 조경공사와 가로등, 벤치시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이금용 금산읍장은 “도심 주차장 공사가 무사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중앙로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도심 주차공간 확보로 중앙로 시장의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법원 부지 2,214평방미터(약670평)은 총 35억3900만원에 매입했다.
kcn9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