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8일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 출범식 및 현판식을 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부여도심상권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2년 부여 도심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되고 올해 3월 상권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조례제정, 직원채용 등 재단 설립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출범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인 최문락 부군수, 김태호 부여군의회 의장, 강용일·유찬종 충남도의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문락 부군수를 이사장으로 15명의 임원과 타운매니저를 포함하여 3명의 직원 등으로 꾸려진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은 궁남지 사거리~구드래 음식특화거리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1800백만원을 포함 2152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관광객 및 롯데리조트, 아울렛 방문객들을 원도심으로 유인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인 및 상인조직의 육성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상생 상권 조성을 통하여 지역상권의 침체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상품혁신사업 등 7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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