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이 201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4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에 당면한 사업의 원할한 예산확보를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국회 예산안 처리에 앞서 김현미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을 비롯해 정성호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김태년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홍근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우상호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인영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설명과 예산 수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연초부터 복기왕 시장을 필두로 지역파급효과가 큰 SOC사업 34건에 2,449억 원을 내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T/F팀을 구성해 국비확보활동을 벌여왔는데 이번 방문에선 효율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 난항이 예상되는 핵심사업 7건 803억 원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핵심사업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경찰대 진입도로(161억 원),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150억 원), 국도 43호(영인-팽성)(350억 원), 건재고택 매입(25억 원), 이순신 종합운동장 시설 확충(62억 원), 실내수영장 건립(50억 원), 매곡천 생태하천복원 (5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기 반영된 예산의 증액과 미 반영된 예산의 추가확보를 위해 마무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최종확보 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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