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13일 호서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아산의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아산학 강좌 특강을 실시했다.
「아산학 강좌」는 대학생들의 아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산시와 아산학연구소 주관으로 2010년도 1학기 순천향대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관내 3개 대학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한 학기에 16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호서대 150명, 순천향대 99명, 선문대 191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강의에서 복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젊은 미래도시 아산에서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행운이다”고 말하며 아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아산의 미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꿈과 희망이 샘솟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젊음은 그 자체로서 매력적이며 젊은이로서 역사의식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고 인생을 후회 없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을 수강한 김OO 학생은 “단순한 다른 명사특강과는 달리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것이 너무 인상 깊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산학 특강은 호서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순천향대학교, 내달 3일 호서대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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