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는 12일 직속기관·사업소, 읍·면 여성공직자 130여명과 예산읍내 한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9월 본청 여직원과 간담회 개최 이후 두 번째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직원들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여직원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가정과 직장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여직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장 내 여직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여직원만이 느낄 수 있는 고충을 군수님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기뻤다”며 “앞으로 종종 이런 대화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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