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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명품 해나루쌀 호주수출 순항 - 올해 수출 재개 후 40톤 수출
  • 기사등록 2014-10-07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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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호주로 수출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당진의 대표 명품 농산물 해나루쌀이 지난해 중단됐던 수출을 다시 재개한 올해 40톤을 수출하며 세계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12년까지 매년 100여 톤 이상 수출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당진 해나루쌀은 지난해 국내 생산 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 가격을 맞추지 못해 한 차례 수출이 중단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올해 3월 현지 홍보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재개의 물꼬를 튼 것이다.

올해는 1월 10톤, 5월 20톤이 수출된 데 이어 지난 6일에 10톤이 추가로 면천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호주로 수출길에 오르면서 올해 총 40톤이 수출됐으며, 향후 예년 수준인 연간 100톤 수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면천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열린 출고식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면천지역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다시 호주로 쌀 수출이 재개돼 당진의 명품 농산물을 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우리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호주 외에도 동남아와 유럽 등 세계 17개국에 연간 200여 톤의 해나루쌀을 수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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