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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난 1일 시청 시민홀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아산시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산시청소년문화예술단과 전자 바이올린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시민헌장은 지난 2월 30만 번째 아산시 전입자인 안혜선 씨(32세)가 낭독해 그 의미를 더 했으며, 아산시민 대상은 치열한 경쟁 속에 5개 부문 중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 대상 분야별 수상자는 교육복지 부문에 권영길 씨(50년생, 시민로), 문화체육 부문 박성관 씨(71년생, 온중로), 경제환경 부문 정진경 씨(52년생, 어의정로), 특별부문 김종갑 씨(55년생, 신창면)가 주인공이 되었으며 효행 부문은 추천된 후보 중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한 심의위원회 결정으로 시민 대상의 권위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20년간의 아산시 발전을 밑거름 삼아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아산시의 역사를 쓰자”며 당장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친절한 손님맞이를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민의 날은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하여 아산시로 출범함을 기념한 날로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