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서산지역의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61명으로 2012년 76명에 비해 15명(20%)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 4천 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었고, 충남도의 경우도 11명(1.5%)이 증가했다.
서산시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명사랑운동을 펼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노인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증 해소를 위해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 고위험군 집중 사례관리, 주민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조한민 건강증진과장은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위기관리와 생명존중문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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