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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올해 상반기 고용률 전국 2위 - 경기 불황에도 고용률 66.9% 달성
  • 기사등록 2014-09-12 1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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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별 고용지표 조사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고용률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4월에 전국 약 19만9천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실업자는 4주 간)의 경제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진시의 고용률은 66.9%로 나타나 전국의 시 지역 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고용률 69.7%)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전라북도 남원시가 고용률 65.6%로 뒤를 이었다.

당진시가 달성한 고용률 66.9%는 전국의 시 지역 평균 고용률인 58.3%를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하반기에 달성한 66.4%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계획과도 근접한 수치이다.

당진시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전국 고용률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환황해 물류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당진항과 현대제철을 비롯한 철강 클러스터 조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업단지, 서해안 고속도로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기반으로 기업과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당진시가 운영 중인 통합일자리센터가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비롯해 각종 직업 교육프로그램과 일자리박람회, 투자유치 설명회와 같은 공격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도 빛을 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일하고 싶은 자 당진으로 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구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당진인적자원개발센터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전국 고용률 1위 달성에 재도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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