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산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서 불산을 취급하는 사업장들은 안전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솔브레인(주) 등 관내 불산 취급 사업장 7개소에 대해 충남도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각 사업장 모두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사고발생시 응급조치와 대응매뉴얼, 취급시설 관리 기준 준수여부, 유독물 방제장비 보유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운전미숙, 작업자의 실수,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인해 발생함에 따라 유독물 취급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자체 방제훈련을 확대 실시토록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독물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과 순회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독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불산 이외의 유독물을 취급하는 사업장 14개소를 단독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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