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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12년 만에 통합 군지 편찬 착수 - 5일 군지편찬위원회 위원 위촉
  • 기사등록 2014-09-05 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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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12년 만에 군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집대성하는 군지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9월 5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군지편찬위원회 위원 위촉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군지 편찬위원을 위촉하고 군지 집필용역 착수보고 학술회의 진행 관련 보고를 진행했다.

홍성군지 편찬은 지난 2002년 발간된 홍주대관 이후 12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6년 1월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군지 편찬의 기본 방향을,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존 연구 성과의 철저한 재검토·재평가 작업을 통해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평이한 문제 사용과 현대적 디자인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양서로 제작하고, 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군지 편찬위원회는 김석환 군수가 위원장, 류순구 부군수가 부위원장을 각각 맡은 가운데, 도의원, 군의원, 문화원장, 공무원, 교수, 홍주·결성향교 전교, 향토사가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지 편집의 기본방향 결정, 집필자 추천, 편책 및 목차 구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지 집필은 10명 내외의 책임집필자를 구성하고, 편찬위원회와 책임집필자의 추천으로 전문연구자 또는 향토연구자 등으로 집필진을 구성해 50여명 이상의 집필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군지의 구성은 ▲1권 지리 ▲2권 역사와 문화유적 ▲3권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4권 정치행정, 경제 ▲5권 지명과 마을이야기 ▲6권 별권 등 6권으로 구성하는 안이 이날 보고됐다.

군은 이번 편찬위원 위촉과 집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군지 편찬에 착수해, 향후 집필자 선정, 현지조사,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체계적인 자료수집에 나선 후 본격적인 군지 집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편찬위원 위촉 후, 위원들에게 “군지 발간은 군민과 출향인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 애향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자료를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충남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가는 홍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기록이 총망라될 수 있도록 편찬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군지 편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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