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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28개 저수지 합동 점검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와 합동 사전 점검 실시
  • 기사등록 2014-09-04 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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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폭우 등으로 경주시 산대저수지, 영천시 괴연저수지, 기장군 내덕저수지가 잇따라 붕괴되는 등 저수지 붕괴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취임 후 안전은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세월호 참사와 경주 마리나 리조트 붕괴, 저수지 붕괴 등에서 보듯 아직도 사회 전반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아산시의 선제 행정이 눈에 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아산시 건설과 농촌정비팀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와 합동 안전점검반을 관내 28개 저수지에 대한 합동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점검 결과 시는 지난 2013년 배방읍 창터 저수지와 배방읍 능탁골 저수지에서 위험 요인을 발견해 총 2억 6천6백만 원을 들여 보수 보강 공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도 배방읍 수철 저수지와 도고면 원당저수지에 각각 6억 원과 4억 8백만 원을 들여 보강 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특히 배방읍 수철 저수지는 점검 당시 하류 사면 좌측의 기존 지반 경계부에서 제체를 통해 1일 250톤가량의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등 제방 노후화로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저수지 하류에 수십 가구의 민가가 거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인 건설과장은 “아산시 행정의 제1 목표는 시민의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시 곳곳에 내재한 위험요인들을 찾아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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