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댄스는 고대 이집트에서 발상한 오리엔탈댄스로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지역의 전통 춤입니다.
서양에서는 복부와 허리를 움직이는 이 춤을 [BellyDance](벨리댄스-복부의 춤, 일명 배꼽춤) 이라고 하고 있으나, 아랍어로는 [Raks Sharki](라스샬루이-동방의 춤), 이집트에서는 [Balady](발라디-국산의, 자연의)이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복부와 허리를 중심으로 나선, 회전운동을 하는 정렬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오스만터키제국이 영화를 누리던 14~17세기에 아랍전역에 전파되며 형식화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아랍권에서는 결혼과 같은 축하의 자리에서는 빠지지 않는 연회로 허리와 복부를 미진동시키는 [라아샤(Shimmy)]라고 하는 벨리댄스 특유의 움직임이 여성의 성적흥분을 나타내어 자손의 번영으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랍니다.